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올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집권 4년 차의 국정 운영 구상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지난해 제자리걸음을 했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방안부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한 사회, 혁신 경제 등 확실한 변화를 이루기 위한 계획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] 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, <br /> <br />경자년(庚子年) 새해가 밝았습니다. <br /> <br />3·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뜻깊은 해를 보내고, 올해 ‘4·19혁명 60주년'과 ‘5·18민주화운동 40주년'을 맞으며 3년 전, 촛불을 들어 민주공화국을 지켜냈던 숭고한 정신을 되새깁니다. <br /> <br />정의롭고 안전하며, 더 평화롭고 행복한, ‘나라다운 나라'를 만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 우리 정부는 과감한 변화를 선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와 사회 구조의 근본적 변화와 개혁으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반칙과 특권을 청산하고, 불평등과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노력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국민들이 낯선 길을 함께 걸어주셨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들이 불편과 어려움을 견디며 응원해주신 덕분에 정부는 ‘함께 잘 사는 나라', ‘혁신적 포용국가'의 틀을 단단하게 다질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올 한해, ‘확실한 변화'로 국민의 노고에 보답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 여러분, <br /> <br />2020년은 나와 이웃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경제가 힘차게 뛰며, 도약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, 국민들께서 ‘포용', ‘혁신', ‘공정'에서 ‘확실한 변화'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‘포용'이 우리 사회 구석구석까지 미치게 하여 국민의 삶을 더 따뜻하게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일자리는 국민 삶의 기반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정부는 일자리에 역대 최대의 예산을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년·여성·어르신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고,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방위적인 정책 노력을 기울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 결과, 일자리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신규 취업자가 28만 명 증가하여 역대 최고의 고용률을 기록했고, 청년 고용률도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용직이 크게 증가하면서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50만 명 이상 늘고 대·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가 주는 등 고용의 질도 개선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이 추세를 더 확산시키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우리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10709314277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